니나 퍼플턴

니나 퍼플턴
등장 작품
	<기동전사 건담 0083 Stardust Memories>
금발 스카우터
주인공	★★
	모빌슈츠제조로 알려진 애너하임사의 개발자. 건담을 대표하는 악녀라고 불리며 주인공 코우를 제치고 세대를 거쳐 언급되고 있다. 건담 세계의 악녀라고 취급되는 캐릭터들은 필요이상으로 비판 받는 감이 없지 않지만 (예를 들면 퀘스는 샤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쟁터에서 싸운 14세의 애정결핍증 애새끼이고, 죄목이 확실한 네나마저 지능지체아이기 이전에 5살이다) 니나는 확실히 기묘하다.
경박함	★★★★★
	<스타 더스트 메모리> 후반쯤 코우의 라이벌 가토와 니나가 예전에 연인이었다는 과거가 느닷없이 드러나며 그는 갖은 기행을 벌이기 시작한다. 일단 가토와 사귀었던 시점에서 잠재적 테러리스트였던 그를 방치했음이 밝혀졌고, 전투 도중 가토와 코우 사이에 끼어들더니 아군 장교인 코우에게 총을 겨누며 협박을 하였음에고 전투 후 처분에 관해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니나의 악녀성을 따지기 이전에 이것은 건담적인 인간드라마를 그려내고자 억지로 추가했다가 어긋한, 실패한 스토리이다. 카테지나는 적어도 인격이 형성된 환경과 목적이라도 있었지 니나는 안간이 아니라 <나...나도! 나도 만질거야!!>의 히로인처럼 남정네들의 여성혐오심리를 자극하기 위한 풍자적인 캐리커쳐에 불과하다.
진귀함	☆
	0083의 금발이면 역시 버닝 대위 아닐까? 귤을 좋아한 탓일까 주황색으로 찌든 피부와, 약물중독 탓일까 30대임에 불구하고 겹겹이 주름이 접힌 늙은 이마. 그 넘어서 돋아난 머리털만은 겨울 밤 병아리처럼 보송보송 햇노랗더라.
프리티함	★★★
	주인공 코우는 처음부터 니나에게 노골적인 관심을 보이며 수준이 안 맞는다고 놀리는 코우의 주변인물들의 반응을 미루어 보아 그가 미녀임을 짐작할 수 있다. 가토는 일단 웅장하고 권위 있어 보이면 만족스러워 하는 히틀러스러운 미적 감각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그 사귀었던 니나 또한 보편적인 매력을 지닌 미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Lameness	★★★★☆
	니나라는 캐릭터의 괴악함도 문제지만 군국주의 냄새가 풀풀 풍기는 우주전쟁 애니메이션 도중에 쓸데 없는 멜로드라마를 던져서 작품을 더욱 난잡하게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애내벌 가토 여자설이 타당하면 적어도 바이 섹슈얼일 가능성이 있다.
나치스러움	★★★☆
	자본주의자로서 빨갱이가 아닌 이상 상대의 정치성향에 관해 신경 쓰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우주 테러리스트 나치인 가토의 정체를 알고 자의적으로 협력을 제공한 경력이 있다.